오늘경관품어 내일경관이 되는 한옥 만들기

작품접수 : 9월 13일 ~ 9월 15일

1차 심사 2차 심사
준공부문 9월 중 10월 중
계획부문 9월 중 10월 중
사진부문 9월 중 10월 중
영상부문 9월 중 10월 중

* 심사의 상세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예정

한옥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 그들의 시간 등을 담고 있는 건축을 말하는데, 삶의 여건과 방식, 용도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와 규모로 나타난다. 과거 사람들은 한옥에 보편적 가치와 그들만의 세계를 구현한다. 이런 것들은 시간을 만나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한 가족, 한 마을, 한 도시, 더 나아가 한 민족과 한 나라의 문화가 되고, 전통이 된다. 전통은 과거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현재를 지나 미래로 통하는 것을 말한다. 이상의 한옥은 내외부의 다양한 요소와 또 다른 한옥과 상호감응을 통해 성장한다.

인간은 공간과 사물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감성과 이성으로 인지하고 사유하는데, 경관은 인간이 체험하는 대상으로 육체를 통해 정신세계로 들어오는 세상의 것들이다. 인간과 대상은 의도적이거나 비의도적으로 관계를 맺으면서 단순한 사물이, 자연의 풍경이 인간의 의식을 바탕으로 한 고유한 경관이 된다. 더 나아가 경관은 짧은 시간을 지나며 개인의 경관이 되고, 긴 시간을 지나며 공공의 경관이 된다. 경관의 대상은 나무와 돌 등 자연계의 모든 것뿐만 아니라, 오늘날 지은 한옥, 마을의 골목, 도심 가로 등 다양하다.

경관은 대상이 있고 이런 경관을 만드는 연출자와 이를 취하는 관찰자가 있다. 이 경관은 관찰자의 바라보는 위치와 시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특히 시간은 대상을 다양한 모습으로 바꿔 놓는다. 누군가는 시간을 낮과 밤, 아침과 점심과 저녁,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 한 사람의 일생, 여러 세대 등을 고려한 경관을 취할 수 있는 한옥을 만들고 자 한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기존 한옥의 재생을 통하여 내외부에 다양한 경관을 창출할 수 있는 한옥을 만들고, 더 나아가 다른 시간의 누군가에게 또 다른 경관이 되는 한옥을 만들고자 한다.